SW업계 총매출액 가운데 70%는 숫적으로 8.5%에 불과한 대기업(종업원 3백 인 이상)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져 국내 SW산업의 대기업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영태)가 1백99개 SW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4정보처리/SW기업실태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SW업체의 자본금 규모는 10억원 미만이 전체의 76.4%、 이를 포함한 50억원미만이 전체 93.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종업원수를 기준으로 한 기업분포에서는 3백인이상 대기업이 8.5 %(17개사)、 20인이상 3백인이하 중기업이 71.4%(1백42개사)、 20인미만 소기업이 20.1%(40개사)로 각각 조사됐다.
또 지난해 3백억원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16개사로 8%, 1백억원 이상의실적을 올린 곳은 19.1%에 불과했으나 50억원 미만인 곳은 전체의 70.4%나 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심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의 견실도를 나타내주는 종업원 1인당 매출액에서는 대기업(8천8 백만원)보다 종업원 20인 이상의 중기업(9천2백만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한편 SW업체의 총매출액 가운데 순수 SW부문은 평균 52%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주변기기 등 SW외적인 제품공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난 등을 이유 로 하드웨어 판매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관련업계의 최근 동향을 대변해주고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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