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의 전자산업이 고르게 발전하려면 각국마다 비교우위를 갖는 품목 에 대해 직접투자를 강화하는 분업체제의 구축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동북아시아 산업발전단계 비교분석과 협력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및 북한.한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는 기술 도입 및 소화, 개량, 자체개발 등의 과정을 거치는(Catching-Up) 전자산업의 발전단계에 걸쳐 있고 직접 투자에 따라 각국의 전자산업구조가 연쇄적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그렇지만 각 국의 전자산업은 서로 다른 발전단계와 생산요소를 갖고 있어지역간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제협력방안은 선발국가가 후발국가 의 비교우위 품목에 대해서 지속적인 구매를 보장하는 분업체제의 구축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KIET는 발전가능성、 역내시장 등을 고려해 최소최적규모(MOS)가 소규모인 품목이 직접투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 유망품목으로는 *컴퓨터 및사무기기는 키보드.모니터.전동타자기.PC.FDD.HDD 등 *통신기기에서는 유선 전화기.무선전화기.페이저.모뎀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나라별로 보면 모니터.전동타자기.키보드 등은 중국과 함께 북한 및 러시아 가、 PC는 중국이 비교우위를 갖고 있어 일본과 한국의 투자가 고려될만 하고 중형컴퓨터.워크스테이션.프린터.FDD 등은 한국이 비교우위에 있어 일본 의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지만 슈퍼컴퓨터.대형컴퓨터 등은 MOS규모가 큰데다 일본의 국제경쟁력 이 떨어져 일본의 대한 직접투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KIET는따라서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들 품목에 대한 자체연구개발을 강화하거나 미국 등 구미선진국과의 기술협력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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