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이블TV업체인 텔레커뮤니케이션즈사(TCI)가 새먼즈 커뮤니케이션즈사의 케이블TV부문을 인수키로 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TCI가 8억달러를 들여 새먼즈사의 케이블 TV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TCI는 새먼즈 커뮤니케이션즈의 케이블 TV부문을 인수、 렌페스트그룹과 TKR 케이블로 분할해 운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29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와 중부는 렌페스트그룹에 의해 15만명 가입자의 뉴저지주 중부와 북부는 TKR케이블에 의해운영될 것으로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TCI는 총 1천3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가입자면에서 타임워너사보다 우위에 설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규모업체인 새먼즈 커뮤니케이션즈는 케이블TV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비용등을 감당할 수 없어 매각키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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