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3사의 해외증시 상장이 활발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이 해외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해외증권시장에 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업체 인수와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최근 DM(도이치마르 크)본드발행 형태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채권시장에 처음 상장한데 이어 자금 조달 효과가 큰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키로 하고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삼성 전자는 이와 관련、 현재 국제금융팀과 미국지사가 공동으로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 등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아메리카증권거래소 상장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중이다. 이 회사는 뉴욕상장과 별도로 연내에 런던.홍콩.일본 등의 주식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 아래 국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신용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3.
4분기중자사주를 DR(주식예탁증서)형태로 런던증시에 상장、 첨단시설 투자 비를 충당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국제금융팀의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특히 그동안 뉴욕시장 상장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연결재무제표 작성이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의무화된다는 점을 감안、 뉴욕 주식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해외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자사주식을 일반 주식형태로 런던과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현재 B등급 수준인 국제신용 평가등급을 A등급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에 경영력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현재 전자제품의 대일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고려 일본증시에 상장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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