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는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 비트 16MD램(1M×16비트)을 개발하는데 성공、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1M×16"구성의 다비트 16MD램은 "16M×1" "4M×4" 구성의 표준제품이 비용 상의 문제로 PC의 주기억장치로 사용되고 있는 4MD램을 대체하기 어려웠던것과 달리 최소의 제품으로 메모리 모듈을 구성할 수 있어 빠른 속도로 4MD 램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통상 4MD램 8개로 구성하는 "1M×32비트" 메모리 모듈의 경우 표준형 16MD램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했으나 "1M×16비트" 다비트 16MD램은 2개만 사용해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제품 시장도 내년에 전체 16MD램 시장의 25%선인 1억9천만개 、 그리고 98년에는 35%선인 3억5천만개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5미크론회로선폭 기술을 사용한 이 회사의 다비트 16MD램은 패스트 페이 지(Fast Page)모드와 향후 고속처리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EDO(E.tende d Dat-a Output)모드 기능을 채용、 처리속도 50나노초(10억분의1초)를 구현한 고속제품으로 5V는 물론 3.3V 저전압에서도 동작한다. 또 최근 개발해 미국 등에 특허출원중인, 대기시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Pulsed Sensing Sche me"이라는 내부 전원회로를 채용、 기존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50% 이상절감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LG반도체는 다비트 16MD램이 메모리 사용수를 최소화하고 저전력화를 통해 시스템의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장점이 있어 노트북PC.랩톱PC 등을 중심으로 채용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부터 양산과 함께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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