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제30차 MPEG(동화 상 전문가그룹)국제회의에 국내 학계와 연구계.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다. 17일 공진청 산하 MPEG코리아회의에 따르면 이번 30차 MPEG국제회의에 한국 은 호요성 ETRI 영상통신연구실 선임연구원을 대표로 총 20여명의 학계.연구 계.업계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위스 로잔회의에서는 이미 확정된 MPEG규격중 4번째 항목인 성능시험 평가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확정하고 DSM C&C에 대한 협의가 있을 계획이 다. 또 지난 93년 서울회의에서 제기된 MPEG4 규격의 설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관련기술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국내 업계 및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이 회의가 MPE G4규격 설정을 위한 예비모임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MPEG2규격 제정까지 국내에서 능동적으로 대응치 못했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대우전자는 최근 개발한 초저속전송 영상압축기술을 발표 MPEG4규격 채택시 반영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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