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및 비한국형 CATV용 컨버터의 화질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업기술원은 지난 14일 가진 CATV용 컨버터 3종에 대한 비교평가 결과삼성전기.LG전자부품 한국형 과 외산 스크램블러 칩을 사용한 대륭정밀(비한 국형)등 3사제품 모두가 가장 민감한 사안이었던 화질면에서 95점이상을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CATV용 컨버터 비교평가는 기술적 특성 6개 항목과 화질 4개 항목등 총10개시험항목을 정해 평가를 실시했는데 기술적 특성면에서는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가기능면에서는 삼성전기 제품이 한글 자막처리가 뛰어나면서 위성방송 과의 연결사용이 가능하고 LG전자부품 제품은 한글 자막처리와 보안유지 등을 위해 리모컨으로만 작동하는 기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대륭정밀 제품은 컨버터를 무단복제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중단시키는 복제방지 기능과 다양한 스크램블을 구사할 수 있는 기능이 높이 평가받았다.
비한국형 컨버터 제조업체인 태평양시스템과 동국전자는 그러나 평가준비에 서의 어려움을 들어 4월이후로 평가연기를 요청,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단은 컨버터 수요처인 종합유선방송협회와 유선방송사업자측에서 4명, 실 사용자인 소비자보호원 등 소비자단체에서 2명, 대학교수 3명, 국립공업 기술원에서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국립공업기술원은 이번 비교평가가 평가항목면에서 다소 제한됐고 현장테스트를 실시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앞으로 유선방송사업자나 컨버터 제조업체 들이 품질평가를 요청할 경우 추가 비교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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