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카세트、 캠코더、 카메라 등 전자제품 가운데 일본제품이 품목에 따라 국산에 비해 최고 4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일학생회의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래덕.서울대 외교학 3년) 가 서울시내 대학생 3백명、 고교생 5백70명등 모두 8백70명을 대상으로 조사 최근 연세대 장기원기념관에서 가진 "제6회 학술회"를 통해 발표한 "학 생들의 가전제품 보유실태"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8백70명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TV、 오디오、 비디오 소형카세트、 캠코더、 카메라등 5개 종류의 가전제품중 일제는 모두 1천3백51개로 1인당 평균 1.55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형 카세트의 경우 일본제품을 갖고 있는 학생은 6백18명으로 국산 보유자 의 1백61명보다 3.84배나 많았으며 *캠코더는 국산 55명、 일제 82명 *카 메라는 국산 3백63명、 일제 3백73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앞으로 전자제품을 구입한다면 어느 나라 제품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일제를 꼽은 학생이 3백21명으로 한국제품을 꼽은 1백16명에 비해 2.7배나 많았다.
또 일본제품을 꼽은 학생들에게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47.3%가 "기능이 좋아서 라고 답변、 가장 많았고 이어 "디자인이 뛰어나서" 20.7%、 브랜드이미지가 괜찮아서" 14.0% 등으로 조사됐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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