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이 내년중 전국 각 단위조합을 연결하는 온라인 전산망을 구축 한다. 11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내년말까지 전국 1천6백51개 단위 신협과 각 지역의 15개 신협연합회、 서울의 신협중앙회를 잇는 온라인 전산망을 구축키로 하고 추진중이다.
신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이미 전국 1천1백46개 단위 신협에 자체 전산망을갖췄으며 내년말 완공 목표로 대전 둔산신시가지에 신협 전산센터를 건립중 이다. 이에 따라 신협 고객들은 내년말부터 전국 어느 신협에서나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이한웅 신협중앙회장은 "국내 금융기관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어 신 협도 온라인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미 확보해 놓은 16억원의 예산으로 올해안에 신협 온라인망 사업에 착수、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회장은 이어 "단위 신협간의 온라인망 구축에 이어 오는 97년에는 신협과 은행 및 신협과 농.수.축협간의 온라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은행의 공동전산 망에 가입、 신협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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