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에도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IR(Investor Relati ons)시대가 본격 전개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대우전자.삼성전자 등 전자3사는 최근 은행.
증권회사등 기관투자가를 비롯、 개인투자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IR제도를 잇따라 도입、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올해초 그동안 자금관련부서에서 부분적으로 추진하던 IR업무 를 종합관리하는 IR실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오는3월 하순께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5월중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의 정보를 수집、 투자자 들의 각종 정보문의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전자업체로는 처음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대우전자는 기간투자자들 의 투자촉진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현재 자금관리부서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IR팀을 구성키로 하고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IR팀으로 하여금 오는 5월에 본격 양산에 들어갈 차세대 디스플레 이 AMA발표회를 비롯,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각종 행사를 주관토록 할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체계적인 IR활동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달중 계획하고 있는기업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IR전문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IR란 투자자들 에게 기업의 경영현황과 잠재력을 정확하게 밝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총체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주식발행 및 관리、 해외증권발행, 공시, 주총개최 등이 이에 속한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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