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디어그룹인 베텔스만사가 미국의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제휴、 올해말부터 유럽지역에서 컴퓨터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베텔스만이 5천6백80만달러 상당의 아메리카 온라인 주식 5%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양사가 제휴하고 프랑스、 영국、 독일등에서 컴퓨터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베텔스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총 1억달러를 투자키로 하는 한편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출판및 음악관련 정보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온라인서비스시장은 이미 22만4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컴퓨서브및 영 피어슨、 불 마트라 아셰트사등의 "유럽 온라인"이 각축전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베텔스만-아메리카 온라인의 참여로 이 시장경쟁은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