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 가상생산기술을 이용한 판재성형시스템 개발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김문현)는 국내 산업계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가상생산기법을 산업현장에 응용하는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1일 시스템공학연구소 서영성 박사팀은 가상생산기법(VMT)을 적용、 판재성형을 위한 금형제작시에 컴퓨터를 이용해 사전에 성형.해석할 수 있는 3차원 판재성형 해석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가상생산기법의 응용 확대에 나섰다고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현재 자동차부품 관련 금형제작업체인 주 서해공업과공동으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차오일팬의 성형、 해석、 시뮬레이션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시스템에 판재성형 전문 DB를 추가하고 자체 개발한 성형해석SW에 굽힘 요소기능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부품해석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응용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가상생산기법을 이용한 판재성형해석시스템은 자동차회사 등 제조업계에서 필수적인 금형제작 시험작업을 컴퓨터상에서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시도함 으로써 제품의 불량성.결함.미비점 등을 미리 예측해 실제 작업에 드는 시간과 재료비.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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