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한햇동안 기업결합이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다른 기업과 결합한 건수는모두 1백95건으로 93년의 1백23건에 비해 58.5%나 늘어났다.
기업결합의 수단으로는 주식취득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다른 기업과 함께 투자해 회사를 새로 차리는 회사신설이 55건,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흡수하는 합병이 48건이고 영업양수와 임원겸임이 각각 13건과 2건이었다.
특히 30대 재벌의 기업결합이 93년의 39건에서 65건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 재벌들의 문어발식 영토확장이 여전함을 반영했다. 결합 유형별로는 같은 업종의 업체끼리 합치는 수평결합이 40건, 같은 업종 의 수급 또는 하청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합치는 수직결합이 24건이고 업종이 전혀 다른 기업들이 합치는 혼합결합이 1백31건이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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