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미국부통령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서방 선진 7개국(G-7) 각료회의에서 미국은 정보통신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히고 다른 나라들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고어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시장 개방이 정보고속도로 구축에 필수 적인 투자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미국은 자국시장을 개방하는 국가의 기업들에 정보통신 서비스시장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안에 미통신분야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는등 새로운 법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어 부통령은 이와 함께 정보고속도로상에서 각종 정보에 대한 지적 재산권의 효율적 보호의 필요성및 관련기술의 공동표준 마련 등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의 컴퓨터업체인 올리베티사의 카를로 베네데티 회장등 각국의 기업인들도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정보화시대로의 순조롭고 효율적인 이행 이 20세기말 주요과제중의 하나라고 결론을 내리고 서방 선진국정부들이 정 보고속도로상에서 정보 절취 방지등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해 줄 것 등을촉구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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