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온라인처리용 SW "턱시도 5.0" 한글화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최근 분산처리 시스템에서 온라인 데이터 처리를편리하게 해주는 온라인처리(OLTP)용 소프트웨어인 노벨사의 "턱시도 5.0"을 한글화해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가기로했다고 23일 밝혔다.

"턱시도" 시스템은 분산처리 시스템에서 운용체계와 응용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유닉스를 운용체제로 하는 타이컴、 피라미드、 선사의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한 30여가지 시스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이 시스템은 화면구성등 기본적인 입출력 기능을 단말기에서 처리함으로서 중앙 주컴퓨터에 부과되던 과중한 부하를 분산시켜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메인 프레임급 컴퓨터보다 20~50% 낮은 가격대의 중소 형컴퓨터를 사용해서도 기존 메인시스템에서 메인프레임급 컴퓨터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할수 있다.

또 "턱시도"는 호스트、 데이터베이스 등을 확장할 경우에도 IBM등 이기종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겸용할수 있어 응용프로그램의 가용성을 높이고 성능을 4배 이상 향상시킬수 있다.

한편 현대전자는 지난 91년 국내 최초로 "턱시도" 시스템에 대한 라이선스를획득 OLTP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한글화해 출시한 "턱시도"가 점차 확대 될 OLTP 시장에서 크게 호평을 받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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