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의 해외 현지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일 전자공업진흥회가 발표한 최근 주요 전자제품의 해외현지 생산현황에 따르면 컬러TV의 경우 지난 92년에 18.9%를 차지했던 해외생산 비중이 지난해에는 26.7%로 크게 확대됐으며 올해에는 28.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VCR의 해외생산 비중은 92년에 16.4%에서 지난해 17.3%로 확대됐으며 올해말까지는 20.0%선에 이를 전망이다. 전자레인지도 92년 11.1%에서 지난해 14.5%、 올해 21.1%로 해외생산비중이 급속히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주요 전기제품에 속하는 냉장고와 세탁기는 지난해 각각 10.4%와 1%였던 해외생산 비중이 가전3사의 해외현지 투자확대로 올해말까지는 각각 14.4% 、 14.8%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컬러TV의 핵심부품인 CPT는 컬러TV의 해외생산 증가와 현지부품 조달조건 충족을 위한 해외투자가 가속화되면서 93년 6.3%였던 해외현지생산 비중이 지난해 12.1%로 2배 정도 확대됐으며 올해안에는 14.6%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이같은 전자제품의 해외 현지생산이 기업의 원가절감과 세 계화전략 등으로 세트업체와 부품업체의 동반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도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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