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올해 수출、 해외투자 및 수입지원 자금으로 모두 4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의 3조3백38억원에 비해 31.8%가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플랜트、 선박、 기계류 등 자본재의 연불수출자금으로 지난해의2조5천6백2억원보다 32% 증가한 3조3천8백억원을 공급하고 해외투자자금으로는 지난해의 2천5객93억원보다 54.3% 늘어난 4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주요 자원과 물자의 수입지원자금으로 지난해의 2천1백43억원보다 57 억원이 증가한 2천2백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은은 이같은 자금지원을 위해 재정투융자특별회계차입、 외화차입、 대출 금회수 등으로 필요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은은 또 앞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입 등 여건변화로 개도국으로 부터 공적개발원조의 요구가 증대될 것으로 보고 개도국의 개발프로젝트에대한 경협증진과 자본재 수출경쟁력의 제고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지원 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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