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3DO진영 64비트게임기 활발한 움직임

일본의 마쓰시타전기를 비롯한 3DO진영은 64비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연말 출시를 겨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기는 3DO규격의 64비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용 부품설계를 본격 개시하는 한편、 제휴관계에 있는 IBM과의 연계강화도 꾀하고 있으며 미국3DO사는 64비트게임기용 개발툴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3DO진영의 이같은 움직임은 64비트기를 조기에 출시、 32비트 게임기에서의부진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마쓰시타는 우선 부품을 소형화해 대폭적인 경비절감을 실현한 64비트기를 연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32비트 게임기사용자에 대해서는 이를 64비트기 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키트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마쓰시타는 64비트기에 탑재하는 초소형 마이크로프로세서(MPU) "파워P C"를 공급하게 될 IBM 및 모토롤러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IB M과는 앞으로 IBM의 컴퓨터와 자사의 AV.통신기술을 접목한 3DO사업의 전개 를 구상하고 있다.

한편、 3DO사는 64비트기용 개발툴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전문부서를 설치했으며 일본에도 소프트웨어개발회사를 설립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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