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손익수)이 인도의 정보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데이콤의해외통신사업담당 자회사인 데이콤 인터내셔날은 지난 21일 인도의 통신공사회사인 히마찰사와 공동으로 합작사인 HDIL사를 설립、 올 10월부터 신용카드조회서비스를 비롯해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합작사는 앞으로 이동무선전화 및 시스템통합사업 등 각종 통신서비스 사업 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콤은 지난해 12월 초 인도 히마찰사와 합작회사설립에 대한 공식 양해각서 MOU 를 교환한데 이어 오는 24일 서울시 용산소재 본사15층에서 곽치영데 이콤 인터내셔날 사장과 말로트라 히마찰사 부사장간에 HDIL사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데이콤 인터내셔날이 총 자본금 16억원가운데 49%인 7억8천만원을 、 히마찰사는 51%인 8억2천만원을 각각 출자해 설립된다.
합작사는 올 한해동안 모두 32억원을 투입、 5월말까지 컴퓨터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인도의 공중 컴퓨터통신 전용네트워크인 I-NET을 이용해 8월말까지 신용카드 조회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한달간 시험서비스를 거친후 10월부터 인포체크 란 이름으로 뉴텔리 등 인도 8대도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오는 97년부터 서비스대상지역을 인도내 32개 주요도시로 확대하는 등 전국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합작사는 또한 인도내 신용카드 조회선점을 위해 97년까지 단말기제작에 필요한 각종 부품을 한국으로부터 직접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고 장기 적으로는 기술전수를 통해 인도에서 완제품을 자체 생산할 방침이다. 한국의 데이콤 인터내셔날과 최초로 인도내 신용카드 조회서비스를 재공키위해 HDIL 사를 설립키로 합의한 히마찰사는 지난 87년 인도 히마찰프레디쉬주정부와민간기업인이 공동으로 설립、 통신기기 제조 및 무선호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전문회사로 지난해 8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인도의 신용카드 시장규모는 94년말 현재 내국계 카드가 1백20만장、 외국계 카드가 85만장에 이르며 가맹점수는 약 5만5천여개 소에 이른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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