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역 케이블TV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는 위성지구국이 개통돼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위성 케이블TV시대를 맞게 됐다.
한국통신은 22일 오후 3시 서울 광장전화국에서 케이블TV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위성지구국 개통식을 갖고, 3월1일 시작되는 케이블TV 본방송에 고품질의 위성 케이블 TV 프로그램 전송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성 케이블TV는 독립된 채널을 갖는 전문 프로그램 공급사(PP)가 제작한 케이블TV 프로그램을 통신위성을 이용해 전국의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도서나 산간벽지 등 전파가 도달하는 지역내 어디서나 간단한 위성수신설비만 갖추면 케이블 TV프로그램을 수신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위성 케이블TV망은 프로그램 분배망과 현장중계망으로 구성 된다. 직경 9미터의 대형 안테나와 동화상압축기술(MPEG-Ⅱ)을 이용한 첨단 위성통신시설이 갖춰진 케이블TV 프로그램 송출 위성지구국에서는 지구상공 3만6천 킬로미터에 위치한 위성을 이용해 수신시설이 설치된 지역 케이블TV방송국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하게 된다.
현장 중계망은 위성이동중계(SNG)시설과 케이블TV 방송국 및 지방 지구국에 설치된 위성 송출시설을 이용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파가 도달하는 주변국에서 발생하는 소식을 직접 프로그램 공급사로 전송할 수 있는 중계망이다. 위성 케이블 TV망은 우선 인텔샛에서 임차한 태평양 7호 위성을 이용하고 올 해말부터는 7월 18일 발사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 위성을 이용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의 위성 케이블TV 방송망을 이용할 프로그램 공급사는 공공채널인 한국영상、 보도채널인 매일경제TV、 음악채널인 코리아 음악방송과 뮤직 네트워크 교육채널인 두산슈퍼네트워크와 다솜방송、 교양전문채널인 채널큐 교통관광 채널인 교통관광TV、 종교채널인 불교TV와 평화방송TV 등 모두1 1개 채널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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