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관련산업을 육성하고 국가문헌정보의 현대적인 유통체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자료번호(ISBN.ISSN)의 상용화가 시급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이를위해 높은 국제표준도서번호코드(ISBN)부착률이 요구됨과 동시에 이를 적용한 POS시스템이 운용돼야하며 출판도서정보의 온라인서비스가 필수적 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출판예정도서정보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업계, 출판계, 전산업계 등 관계자들로부터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앙도서관은 ISBN의 상용화를 위해 올해안으로 ISBN이 부착된 출판예정도서 정보와 ISBN제도에 가입한 출판사 정보를 통신망으로 도서관 서점, 기관, 개인 등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국제표준시리즈물번호코드(ISSN)를 부착한 연속간행물 정보를,9 7년에는 ISSN연속간행물의 목차정보를, 97년말에는 ISBN도서의 내용정보를서비스하는 등 점차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 제도가 *출판물의 홍보를 위한 출판사 측면 *출판물 유통의 효율화를 꾀하는 유통업체 측면 *최신 문헌정보 聖득 을 원하는 도서관.일반인 측면에서 매우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의 현실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94년 8월 현재 80%인 ISBN부착 률이 좀 더 높아져야 하며 서점들이 ISBN코드를 활용한 POS시스템을 구축해 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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