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연구조합은 삼성.LG.대우.현대 등 국산주전산기 개발 4사와 공동 으로 올해말까지 총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군.구용 행정전산시스템을 개발 하기로 했다.
17일 한국컴퓨터 연구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내무부가 중앙 정부기 관과 시.군.구 등 일선 자치단체 간의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고 국산 주전산기 를 이용한 지방행정전산화 작업을 더욱 촉진하기위해 시.군.구용 표준 행정 전산시스템을 개발, 시.군.구에 무상 공급하기로 방침을 세움에 따라 올연말까지 조합과 주전산기 4사 공동으로 행정전산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연구조합과 주전산기 4사가 개발할 행정전산 시스템은 예산회계 관리시스템 (예산관리.회계관리.결산관리.자금관리.재산관리), 민원행정 정보시스템(민 원안내.민원접수 및 처리.생활민원처리.건축물대장 등초본등 기타 제증명), 지역경제 정보시스템(물가관리.수출진흥관리.상점관리.에너지관리.공업관 리), 농림수산정보시스템(일반농업분야.산림분야.축산분야.수산분야)등 4개 중점 업무다.
이 사업에는 총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조합은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진흥 기금 11억3천9백만원을 활용하고 나머지는 주전산기 4사에서 분담토록할 계획이다. 연구조합은 이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개발실을 설치 운용하고 내무부.시군구전산요원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했다.
또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가 응용소프트웨어를 위탁개발하거나 공동 연구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이미 한국정보시스템.한양컴퓨터테크.관악컨설팅 등 3개사 를 응용 프로그램 개발업체로 선정했다.
연구조합과 주전산기 4사들은 오는 4월까지 전체 시스템 구성도 설계및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네트워크 구축및 통신 인터페이스 구축 상세계획안등을 마련키로했다. 이어 11월까지 프로그램 테스트및 시뮬레이션을 완료하고 12월까지 현장 테스트 토털 시스템 진단및 개선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이 행정전산시스템이 개발되어 일선 시.군.구에 보급되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간에 업무가 표준화되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 되고 인사이동.신규 업무의 도입등에 따른 혼선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예상된 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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