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국내 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교환기수출 1백만회선을 돌파했다. 내노라하는 세계 유수의 통신업체들이 군웅할거하고 있는 교환기시장에 서후발업체로서는 대단히 기록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LG정보통신에서 해외 수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남영우 해외사업담당 이사는 이번 수출 1백만회선 돌파에 대해 "피와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교환기수출은대단히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미묘한 분야입니다. 가장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물론 기술이겠지요. 하지만 자금이나 정부의 지원등 기술외적인 요인이 성패를 가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기술은 물론이고 자금력, 외교력에서 절대적으로 뒤지는 LG정보통신으로서는모든 것을하나 하나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남이사는 교환기수출시장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쌓아갈 수 있었던 비결을 크게 세가지로 꼽았다.
"첫번째는 LG그룹 전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시장 육성 전략이 밑바탕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LG정보통신이 주력하고 있는 베트남.중국.러시아.동유럽 등은 이미 LG그룹 계열사들이 가전이나 섬유부문에서 "코리아" "LG"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놓았기 때문에 일단 "진출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는 설명이 다. 두번째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현재 LG정보통신이 진출한 지역은 당시만 해도 적성국이나 미수교국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외무부나 상공자원부.체신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교환기수출은 처음부 터 큰 난관에 부딪쳤을 겁니다" 특히 한국통신의 경우 대상국 사람들을 직접 초청,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있는 통신시설을 견학시키고 기술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세번째 성공비결을 꼽으라면 외국의 거대통신업체들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찾아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남 이사는 또 지속적인 기술교육, 현지화 교육, 하다못해 사용설명서 제작에이르기까지 매우 세세한 부분을 챙겨주는 기본 영업전략도 LG정보통신의 성공 의 밑거름이었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LG정보통신의 통신시스템 수출전략은 올해를 기점으로 적지 않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수출 지역의 다원화와 *무선통신 및 ATM 분야의 육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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