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4일 밀수 브로커를 통해 부정유출된 미군납용 국내외 가전제품을 싼값에 사들여 시중에 대량으로 불법유통시킨 김운상씨(40.사업.서울 도봉구 수유동)와 운반료를 받고 이를 김씨등 전자제품 판매상에게 전달한이병호씨 40.대구시 동구 신임동)를 밀수품 판매및 운반혐의로 각각 관세청 에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세운상가에 서영전자라는 상호의 전자제품 판매점포를 차린뒤 밀수 브로커를 통해 부정유출된 일제 소니사의 TV등 가전제품과 미군납용 국내 가전사인 K사.S전자의 비디오 등 시가 2억원상 당의 전자제품을 공급받아 이 가운데 6천여만원 상당을 시중에 불법유통시킨 혐의다. 이씨는 밀수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은 일제 소니사의 TV 및 미 군납 국산 비디오등 전자제품 3천여만원 상당을 김씨에게 전달하고 운반료 20만원을 받는등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불법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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