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포믹스의 국내 현지법인인 인포믹스SW코리아가 다우기술의 지분을 끌어들여 인포믹스다우(주)를 설립하면서 한미 합작법인으로 전환, 영업기반을 크게 강화한다.
이에따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스템(RDBMS) 시장점 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포믹스SW코리아(대표 이상일)와 다우기술(대표 김익래 이 각각 8대2의 지분율을 갖는 자본금 32억원규모의 합작법인 인포믹스다우 주 를 내달 출범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는 것이다.
양사는 또 다우기술의 "인포믹스"제품 관련 마케팅 및 영업인력 30명을 인포 믹스다우에 흡수, 영입키로 합의했으며 합작법인의 회장에는 김익래사장을, 대표에는 이상일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합작법인 인포믹스다우는 그동안 다우기술이 맡아왔던 "인포믹스"제품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직접 책임지게 된다.
이와함께 인포믹스다우는 다우기술을 "인포믹스"제품의 디스트리뷰터로 내세 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믹스다우는 또 출범을 전후하여 기술인력들을 대거 보강해 금융권, 정부 기관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RDBMS 수요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오라클, 한국사이베이스,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 등 RDBMS공급회 사들은 인포믹스다우의 출범을 계기로 영업인력을 앞으로 보강, 사후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올해 국내 RDBMS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50%가량 신장된 5백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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