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시스템서체(대표 김화복)는 교과서 출판용 전자출판시스템 "세티스(TSETI S)"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태시스템이 개발한 "세티스"는 교과서와 참고서 등 학술용 서적을 전문적으로 제작.출판하기 위한 전자출판시스템으로 학술용 서적 출판을 위한 기본조판 명령어와 2백여종의 서체를 지원한다.
"세티스"는 또 학술용 서적출판을 위해 수식 및 과학기호, 다양한 조각그림 (클립아트)을 지원하며 참고서등의 제작시 수시로 발생하는 새로운 기호를 사용자가 별도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학술서적 출판업계 표준명령어인 샤켄 명령어와 호환돼 출판업 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세티스"는 입력편집기 레이저편집기, 인화지출력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판매가격은 기종 별로 최하 4백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 이상이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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