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최종현)가 14일 총회 직후 3개의 본부-실-팀을 축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1일 전경련에 따르면 본부장 아래 4, 5개의 실을 두고 그 밑에 15개 정도의팀장을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3개 본부장은 전무.상무.이사급 임원이, 실장은 이사급 임원이, 팀장은 부.차장급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 종합기획 실 성격의 부회장 직속기구를 만들어 기획 및 홍보업무를 담당토록 할 계획 이다. 이로써 전경련 사무국의 결재단계는 6단계에서 3, 4단계로 크게 단축돼 신속 하고 실효성 있는 업무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전경련은 당초 본부장 아래 20~30개 팀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임원급 간부의 입지와 관리책임을 고려해 중간에 실단위의 조직을 두도록 방침을 굳힌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최종현 회장의 재임이 확정된 후 곧바로 실시할 예정인데 이와 관련 대대적인 인사 단행이 있을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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