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 차세대 개발도구 발표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CA)가 PC용 데이터베이스(X베이스)와 클라이언트 서 버환경을 모두 지원할수 있는 신개념의 통합개발도구 "CA-비주얼 오브젝트" 를 10일 발표했다.

"CA-비주얼 오브젝트"는 미 CA사가 마이크로소프트, 볼랜드, 오라클, 사이베이스등 주요 SW업체들과의 경쟁을 의식,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서 본격 출하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관련업계의 판도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의 개발도구들과는 달리 윈도즈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이 가능한 4세대언어(4GL)기능과 실행파일생성기(컴파일러)등이 함께 포함돼 있는것이 특징.

이와함께 다양한 비주얼 저작도구들이 저장고(리파지토리) 개념의 통합개발 환경에 기본 내장돼 있어 프로그램개발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는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 도스기반의 X베이스인 "클리퍼"와 소스코드 호환이 가능하고 질의어문법을 동일하게 처리할수 있으며 "오라클"등 20여종의 DB를 ODBC(개방형D B접속 표준규격)를 통해 액세스할수 있는등 혁신적인 기능들이 수용돼 있다.

그동안 메인프레임용 SW 위주의 제품공급에 치중해온 한국CA는 CA-비주얼오브젝트 를 기반으로 클라이언트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볼랜드등과 본격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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