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일 개국하는 케이블TV가 두달 동안 무료로 서비스된다.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회장김재기)는 지난 8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종합 유선방송국(SO) 및 프로그램공급업체(PP) 관계자와 전송망사업자(N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개국을 20여일 앞둔 현재까지 전송망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이블TV 업계의 현안 해결과 초기 가입자 확보 및시청자서비스 차원에서 오는 3월과 4월 두달간 월 이용료를 받지 않고 방송을 내보내기로 잠정 결정했다.
특히 케이블TV 업계는 이 기간중 한꺼번에 많은 가구가 케이블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을 위주로 전송망 및 댁내설비 공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유선방송협회는 오는 21일 전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힐튼호텔에서정기총회를 개최,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케이블TV 업계가 이처럼 3월과 4월 두달간 월 이용료를 받지 않고 전송망이 연결된 모든 시청 가능자를 대상으로 케이블TV 방송을 실시키로 결정한 것은개국을 불과 20여일 앞둔 현재 *전송망 및 댁내수신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시청료 징수 및 가입자 관리에 필수적인 댁내 수신장비인 컨 버터 보급이 늦어진 때문으로 알려졌다.
종합유선방송협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에 대단위 아파트나 공동주택 등을 위주로 전송망공사를 집중실시할 경우, 개국시에는 전국에서 약 35만 가구가 케이블TV를 컨버터 없이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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