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업무용 SW 개발 활기

매킨토시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매.회계 관리 등 매킨토시를 이용한 업무용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자출판분야에 주로 쓰이던 매킨토시가 개인및 중소기업 업무용으로 활용분야를 넓히고 있다.

우진데이타시스템은 중소기업에서 구매.판매.재고.회계 관리 등 경영전반에 필요한 업무를 통합처리하는 "일터1.0.3"을 개발, 지난해말부터 시판에 나섰다. 일터 는 통합업무용 소프트웨어로 기존 국내 개발된 맥업무용 소프트웨어와 는 달리 클라이언트 서버 개념을 도입, 넷워크를 통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제네시스컴퓨터는 일반가정과 개인사용자를 겨냥, "금전출납부" 패밀리다이어리 "천기누설" "디스크매니저" 등 프로그램 4종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는 매킨토시가 국내 일반인들에도 상당히 보급된데 비해 실제로 가정 에서 활용할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공급해 개인사용자들이 매킨토시를 좀더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툴박스도 "고객.관리PLUS+", "매입매출Ⅱ", "금전출납부2.0", "툴박스회계" 등 업무용 프로그램을 개발,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펴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한번 판매된 제품에 충실한 애프터서비스 를 제공, 고객만족도를 높여간다는 영업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근 이처럼 매 킨토시를 이용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것은 IBM호환기 종에 비해 비교적 소프트웨어 개발이 쉬운데다 전자출판분야에 주로 활용되던 매킨토시 사용자층이 일반개인과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된때문으로 보인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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