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퍼시픽 텔레시스, 장거리전화사업 허가 요청

미국의 지역벨사인 퍼시픽 텔레시스 그룹이 장거리전화서비스 사업허가를 미 법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퍼시픽 텔레시스가 지역벨사에 대한 장거리전화 서비스시장 참여 규제를 완화, 제한된 형태로라도 장거리전화 서비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퍼시픽 텔레시스는 고객들에게 저가의 장거리전화서비스를 고 품질로 제공할 것임을 밝히면서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지역으로 거는 장거리 전화 서비스를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편 다른 지역벨사인 아메리테크와 나이넥스도 시카고와 뉴욕등지에서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 요청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역벨사들은 지난 84년 AT&T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까지 장거리전화 서비스 제공및 전화관련 장비 제조가 금지되어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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