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 전문업체인 대신전기(대표 양회천)가 살균램프, 무대조명용 램프등 특수조명 사업을 강화한다.
대신전기는 지금까지 생산해온 자동차용 할로겐램프의 주력모델인 "H4"보다 크기가 작고 기능이 향상된 "H3"를 집중 생산하기로 했다.
자동차용 할로겐램프와 함께 일반 무대조명용 할로겐램프 "MR-16"을 월평균1 0만개 가량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중국으로부터 저가램프 수입이 크게 늘고 있어 국내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 제품의 반사경과 접촉단자 등에 대한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신전기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특수조명분야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최근국내 살균램프 전문업체를 인수하고 이 시장에 본격 참여, 한달에 10만개씩 살균램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케이블TV 및 독립프로덕션, 각종 이벤트회사 등의 설립이 크게 증가하면 서 무대조명용 램프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무대조명용 램프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투자에 나서는 한편 할로겐 PAR램프 사업참여도 검토중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램프류는 가격도 싸지만 품질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가격경쟁으로는 승부를 걸기 힘들어 품질위주로 사업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전기는 세계적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합작으로 지난 93년초에 대신 필립스사를 설립해 자동차용 할로겐램프를 월평균 90만개씩 생산해 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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