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64비트 그래픽가속기능 내장 VGA카드중 특정회 사 제품이 오버레이드카드등 멀티카드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멀티PC를 꾸미려는 소비자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급되고 있는 64비트 그래픽가속기능 내장 VGA 카드들은 대부분 RAMDAC와 클록제너레이터를 모두 그래픽칩에 탑재하고 있는데 일부업체의 복합그래픽칩은 오버레이카드, MPEG카드등을 지원하지 못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복합칩 내에 탑재돼 24비트로 정보처리를 하는 RAMDAC가 8비 트로 밖에 정보를 받을 수 없는 멀티카드와 호환이 어려운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오버레이및 MPEG카드업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카드의 정보처리방식 설계를 변경하는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멀티카드업체들은 시러스로직등 일부 그래픽칩업체의 64비트 그래픽칩을 이용한 VGA카드는 문제가 없으나 외국의 유명공급사인 A사및 D사의 칩을 탑재 한 VGA카드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A사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며 "조속한 시일내에 멀티카드와의 정보충돌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VGA 카드의 피처노커넥터를 어드밴스트 피처커넥터나 VMC로 사용하는 방안등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한다.
그러나 이들 신규격을 채택해 64비트 그래픽가속기능을 가능케한 제품은 올 연말정도에나 등장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64비트 VGA와 멀티카드간의 비호환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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