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유관단체들의 자율통합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최근 정보통신관련 단체들의 통합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회가 27일 총회를 열고 정식 해산을 결의한 데 이어 조만간 정보처리진흥회도 해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의 통합은 경상현정보통신부장관이 10일 "정보통신분야 민간단체의 통합을 민간자율에 맡기겠다"고 발표한 데 뒤이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향후 여타 단체들간의 통폐합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회는 지난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정식 해산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데이터베이스진흥회가 수행해온 업무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DPC 가 승계하게 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도 그동안 법인은 분리돼 있으나 통합운영해 온 정보 처리진흥회를 해산하고 이 기능을 정식 흡수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정보처리진흥회는 이달 7일 이사회와 14일 총회를 통해 해산을 정식 결의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 정보처리진흥의 기능을 흡수 하면서 사업내용에 정보처리 분야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통신 관련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들 단체는 그동안 법인은 분리돼있었지만 기능이 유사해 사실상 통합운영돼왔기 때문에 통합이 비교적 순조 로웠다"며 "향후 완전 분리운영되고 있는 단체들 간의 통합이 추진될 경우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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