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최근 무허가 음반 제조공장을 차려 11억원 상당의 대중가요 테이프를 무단 복제, 전국의 노래연습장과 음반가게 등에 판매해 온 조병로씨 45.부산진구 개금3동 53)에 대해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12일 부산시 남구 용호2동 산2에 1백평 규모의 창고와 공장건물을 빌려 카세트 조립복사기 27대, 앰프 등을 갖춰놓고 종업원 23명 을 고용, 하루 4만개씩 지금까지 모두 2백60만개의 대중가요 테이프를 무단 복제해 개당 4백50원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대표 김영일)은 환경부가 추진중인 비닐봉투 사용금지방침에 따라 28일부터 업계 최초로 식품매장에서 비닐봉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 프트 쇼핑백을 사용키로 했다.
또한 일반매장에서 사용되는 종이 쇼핑백도 폐지를 혼합해 제작한 재생 쇼핑 백으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크라프트 쇼핑백은 크라프트(Craft)지로 만든 재생종이 쇼핑백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미국, 일본 등 환경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백화점 및 슈퍼 등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
국내에서는 주로 일반 산업포장재로 쓰이고 있으며 비닐봉투와는 달리 재활 용이 가능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지만 제작비용이 2배 가량 비싼 것이 흠이다. 이를 사용할 경우 그동안 식품매장에서 쓰이는 연간 2천1백만장에 달하는 비닐봉투가 필요없게 돼 자원절약은 물론 고객의 환경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은 이와함께 일반 매장에서도 이날부터 그린쿠폰제, 포장재 수거 서비스 등을 통해 모은 폐지를 섞어 만든 재생 쇼핑백을 사용키로 했으며 장바구니 6만개를 제작, 이달 7일부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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