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이종훈)은 부산시내에서 1백10V를 쓰고 있는 7만여가구에 대해 올해안에 2백20V의 전압으로 높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한전 부산지사가 밝힌 올해 부산주택가 승압계획에 따르면 2백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변압기 및 전선교체 작업을 실시, 현재 1백10V를 쓰고 있는 24만2천8백91가구중 1차로 7만4백가구의 공급전력을 2백20V로 높이기로 했다.
승압이 되면 가구당 최대 사용전력이 2천6백40W에서 2배인 5천2백80W로 높아져 대형냉장고, 에어컨등 대형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과부하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
또 수용가의 비용부담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각 가정에서 승압을 위해 천장을 개조하거나 옥내전선을 굵은 전선으로 교체하는등 설비변경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한전은 나머지 17만2천4백91가구의 전압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교체, 오는9 8년까지 승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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