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가전업체들이 회수처리한 폐냉장고는 4만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가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회수처리한 폐냉장고는 모두 4만1천6백51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폐냉장고의 경우 현재 폐기물예치금 대상품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일반 대리점은 물론 폐가전회수업체들도 제품의 회수처리를 꺼려왔다. 그러나 가전3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으로 대당 4천원의 회수비를 폐가전 회수용역업체에 지원, 폐냉장고의 회수를 촉진해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2천~3천대에 불과하던 폐냉장고 회수가 9월들어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11월 9천98대, 12월에는 1만대를 육박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LG전자가 전체의 44.5%에 해당하는 1만8천5백45대로 가장 많이회수처리했다. 삼성전자는 1만5천8백32대를 회수했으며, 대우전자는 7천2백74대의 폐냉장고 를 회수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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