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노포닉 카세트리코더가 가전3사의 가격인상 방침으로 가수요를 보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가 올해부터 특소세가 적용되는 모노카세트 리코더의 가격을 내달부터 16%정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리점들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가전3사는 지난해 생산한 재고물량에 한해 대리점 주문에 응하기로 하는 한편 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대리점별로 물량을 할당키로 했다.
LG전자의 경우 월평균 2만대 물량에 불과했던 모노카세트 리코더에 대한 주문량이 3만5천대로 껑충 뛰는등 지난달에 비해 평균 75%가 증가했고 월평균 1만5천~2만대를 공급해온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도 이달 들어 평소 주문량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수요현상이 나타나자 LG전자는 확보하고 있는 재고물량에 한해 대리점별로 할당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인상가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이전 주문량에 대해서만 종전가로 출하키로 했다. 가장 많은 모노 카세트리코더 모델을 갖고있는 대우전자는 주문이 들어온 것에 대해서는 일단 출하하고 사후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는 금명간 모노카세트에 대한 가격인상률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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