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사의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나돌고 있는 가운데 애플사가 온라인 컴퓨터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전화업체인 US웨스트사와 제휴 를 모색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익명의 애플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온라인 컴퓨터 서비스 인 "e월드" 사업을 확대키 위해 US웨스트와 제휴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가 협의중인 제휴 방안은 e월드 사업을 애플에서 분리해 별도의 법인이 운영토록 하되 US웨스트가 5천만달러 가량을 투자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 %가량 갖는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e월드 사업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으나 사업 시작 6개월 동안 가입자가 5만명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US 웨스트와 제휴가 이루어지면 애플은 자금지원은 물론 이 회사의 방대한 전화망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 된다. 온라인 사업은 현재 8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오는 97년엔 22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분야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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