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라진.선봉 지역에 대한 기간통신망 건설에 참여키 로 북한당국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북한의 대외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김정우)의 초청으로 지난 17일부터 5일동 안 라진.선봉지역의 투자환경 조사등 방북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한 한화그룹 방북조사단(단장 어재홍 한화전자정보통신연구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화그룹은 또 석유화학 가공분야, 청진 및 라진 지역의 물류센터 건설 등에대해 공동으로 사업성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2, 3월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조사단의 이번 방북은 대기업으로선 쌍용.삼성.대우에 이어 네번째 로 방북기간동안 정보통신사업에 대한 투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전해졌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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