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KS규격이 폐지됨에 따라 중소PC업체들이 대거 행정전산망 사무기기 인증시험에 참여, 올해 정부조달 물량을 놓고 PC업체들 간에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24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최근 "95년도 행망 다기능 사무기기 구매적합 시험 참여업체를 접수한 결과 PC부문에서 28개사, 프린터부문에서 18개사가 각각 참여했으며 이중 두가지 품목을 모두 신청한 업체도 7개사에 이르렀다.
프린터의경우 94년도 인증시험 신청업체보다 1개사가 줄어든 반면 PC의 경우 94년도 인증신청업체 9개사에 비해 무려 3배가 넘는 28개사가 참여했다.
PC의 행망 구매인증시험에 이처럼 대거 몰린 것은 지난해말 행정쇄신위원회 의 결정으로 올해 행망구매규격에서 개인용컴퓨터에 관한 한국산업규격(KSC5 842) 준수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정부조달사업 참여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전산원의 PC 적합성시험에 참여한 업체를 보면 삼성전자.삼보컴퓨터.현대전자.대우통신.금성사 등 5대 메이커는 물론 뉴텍컴퓨터.큐닉스컴퓨터.모던인스트루먼트.희망전자.제우정보.쌍용컴퓨터.뉴맥스.한국컴퓨터.?운 .유니온컴퓨터.동양나일론 등 중견및 중소업체들이 거의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PC업체들이 행망 구매인증시험에 이처럼 대거 참여함에 따라 올해 정부조달 시장을 놓고 PC업체간의 수주전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올해 정부조달 PC시장은 행망에서 2만대를 비롯 교육망.국방망 등 총 5만대 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한국전산원은 다음달 20일까지 적합성시험을 끝내고 다음달말까지 총무 처에 시험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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