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음란물이 포함된 1백63편의 영상물을 불법복제,일반 인을 상대로 상영한 영화동호회 "시네포럼"대표 이란희씨(27.여.서울 동대문 구 답십리동)에 대해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6의4 건물지하에 12평짜리 사무실을 차린뒤 영사기 1대와 비디오 2대를 갖춰놓고국내에 수입되지 않거나 상영이 금지된 "드럭스토어 카우보이" 유기체의신비 등 비공개 외국영화 1백63편을 불법복제, 영화애호인과 일반인들을 상대 로 1회당 2천~3천원의 관람료를 받고 상영한 혐의다.
"시네포럼"은 지난 80년대부터 국내에서 생긴 실험성 예술영화나 수입이 금지된 영화를 감상하는 동호인모임의 하나로 그동안 대학가 영화동아리 등에서 관행화돼온 이들 영화의 무단복제.상영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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