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전업계의 TV기술이 급진전되면서 현재 차세대TV로 꼽히고 있는고선명 HD TV가 오는 98년에 본격 상용화돼 2005년부터 성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광폭TV도 일반소비자들의 대형제품 선호추세 에 힘입어 96년이후 연간 10만대이상의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1일 삼성전자는 "HDTV 및 광폭TV의 국내시장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H DTV와 광폭 TV수요가 가전업체들의 기술개발 노력과 일반소비자들의 대형.
고급제품 선호추세에 편승해 90년대 하반기부터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HDTV의 경우 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시험방송이후 방송 장비 교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는 98년초부터 시장이 본격 형성되기 시작해 98년에 3백5억원 5천1백대에서 오는 2000년에는 각각 1백8% 1백29% 신장한 1천3백29억원 2만6천8백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2001년 이후에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화돼 2009년에는 1조5천2백56 억원 1백19만5천8백대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광폭TV의 경우 지난해 시험판매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지난해 3천대에 불과했던 판매대수가 올해에는 2만대정도로 크게 늘어나고해마다 TV수요를 대체해 오는 2000년에는 2백22만5천대수준에 이를 것으로전망됐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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