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 돌풍이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유통업체 들이 잇따라 할인점(디스카운트스토어) 출점계획을 갖고 있어 POS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격파괴 바람을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23개 유통업체가 올해안으로 출점할 점포수만 해도 50여개 이상일 것으로추산되고 있다.
이들 국내 유통업체가 출점계획을 갖고 있는 점포의 매장 총규모는 최소 5만5천평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POS단말 1대가 40평 안팎의 매장을 관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최소한 1천3백75대의 POS단말 신규수요가 창출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수요는 "E-마트" "아웃렛2001" "프라이스클럽" 등 그동안 할인점에 설치된 1백50여대보다 9배이상 많은 수치이며 올해 POS시장 총 예상규모인 6천 7천대의 19.6~22.9%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백화점.편의점.수퍼마켓이 선도하던 POS시장에 할인점의 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미국의 프라이스코스트코를 비롯한 월마트, 네덜란드의 카푸, 일본 의 미야모토, 대만의 테이트 등 외국의 선진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국내업체 와 합작 또는 기술제휴해 국내할인점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외국업체들이 할인점 설치바람에 조만간 동참할 경우 POS 시장 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할인점 출점계획을 갖고 있는 국내 유통업체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한국마크로, 그랜드유통, 우성유통, 삼성물산, 농심가, 거평, 대구백화 점, 동아백화점, 미도파, 나산그룹, 삼천리, 선경, 프라임산업, 진로종합유통 현대백화점등 23개 업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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