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햇동안 가장 잘 팔린 휴대전화기는 어느 회사 어떤 제품일까. 단연국내 휴대전화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의 마이크로택 28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택 2800"의 지난 한햇동안 판매된 물량은 모두 18만대.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삼성전자의 전체 판매량과 거의맞먹는 물량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SH 700모델과 SH 770모델을 무기로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렸으나 전체 판매량은 18만5천대 정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모토로라의 휴대전화기 판매량은 총 27만대. 이를 감안하면 마이크로택2800의 판매량은 전체의 66%다. 그만큼 모토로라의 매출 확대 견인차 역할을 한 제품이 마이크로택2800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로택 2800모델이 이처럼 지난해 국내 휴대전화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은 아직 제품의 종류가 많지않은데다 경쟁모델이랄 수 있는 SH 770이 작년 10월이후에 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작년 4월 경 시장경쟁이 가열되자 모토로라가 점유율 확대를 노려 한차례 가격을 인하 한 바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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