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화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해외생산을 대폭 확충한다.
1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짐바브웨등 현지공장에서 연간 총 9천대를 생산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신규로 1만6천대를 추가,총 2만7천대를 해외에서 생산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우선 지난해 엑셀 7천대를 생산했던 태국과 1천대에 머문 짐바 브웨등의 현지생산규모를 각각 1만대와 3천대로 확대키로 했으며 엘란트라.
스쿠프.쏘나타등 현대의 주력차종을 생산해 온 보츠와나의 현지생산 규모도 지난해 5천대에서 1만대로 늘려잡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올해 이집트 7천대, 인도네시아 3천대, 필리핀 2천대 등 총 1만2천대의 신규 해외생산을 시작한다. 엑셀을 생산하는 이집트의 경우 오는 99년까지 5만대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센트와 엘란트라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오는 99년까지 1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터키에도 진출, 소형승용차생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생산초기연도인 96년에 5만대를 시작으로 오는 2002년에는 10만대를 생산할 방침이다. 또 파키스탄에서도 내년부터 연산 3천대정도의 엑센트생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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