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단종 멀티카드 전문업체들이 종합멀티미디어업체로 변신을 추진하면서 전문인력 스카우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운드카드및 주기판, VGA카드등 특정 품목을 전문생산해온 서한전자, 석정전자, 가산전자등 단종업체들이 올해들어시장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MPEG카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MPEG카드업체의 인력을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최근 자회사를 설립한 제이씨현시스템및 지분매각을 통해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모던인스트루먼트, 비티시코리아등도 멀티미디어 관련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가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는 인력은 MPEG분야에 집중되는데 비해 관련 인력은 턱없이 부족, 기존업체와 신규업체의 전문인력 확보를 둘러싼 신경전도 첨예화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H통신 사장은 "올해 멀티카드업계의 사업확장 움직임은 절정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히면서 "전국적으로 1백여명 남짓한 멀티카드 전문인력을 확보하려는 신규업체의 노력과 이를 차단하려는 기존업체의 움직임이 맞붙을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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