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 등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응, 현재 선진국의 절반수준을 밑도는 연구개발투자를 오는 2000년까지 매출액 대비 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한국산업은행이 내놓은 "WTO출범과 기술경쟁력"이란 보고서를 통해 업계는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될 환경관련 규제조치에 대비해 CFC 대체물질개발, 분해성 플라스틱개발 및 대체에너지 엔진개발 등 환경관련 청정기술개발을 서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업계는 또 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 조선기술연구조 합 등의 설립을 통해 공동연구개발체제 구축을 시도하고 있으며 각 업계는 기술연구조합 등을 중심으로 필요기술의 공동도입체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역량 증대가 예상되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요 수출산업은 선진 국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설비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해외 투자환경 개선에 따라 중국이나 중남미 등 저임금지역에 부품 또는 조립공장 위주로 현지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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