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1세기 세계 10위권내의 세계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집중 육성된다.
과기처는 KAIST를 21세기 초일류 연구중심 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방침아래 대덕본원은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키 위한 "한국과학기술대학(가칭) "으로 확대, 개편하고 서울 홍릉에 위치한 KAIST 서울분원은 세계적 수준의 최우수 과학연구센터(Sup-ra Center of E.cellence)인 "한국과학원(가칭)"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대학은 순수교육기관으로, 한국과학원은 한국과학기 술대학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분원이 전환돼 새로 발족하는 한국과학원은 현재 업무의 대부분을차지하고 있는 산업체 인력에 대한 교육기능이 완전 삭제되고 물리.화학.생 물.의학.경제분야를 중점연구하는 순수 연구원으로 재출범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노벨상 수상자 및 이에 상당 하는 국내외 석학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박사후 과정의 학생 및 대학교수 등을 유동연구원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과기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AIST육성계획을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설정하고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기본계획을 확정,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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