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시에서도 휴대전화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견 이동통신기기 유통업체와 휴대전화기 전문업체들이 올들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선경유통.코오롱정보통신등 중견 정보통신기기 유통업체와 모토로라반도체통신.한국노키아등 휴대전화기전문업체들은 최근부산지역 영업소 조직을 대폭 확대하거나 대리점 개설을 적극 추진하는등 이 지역 시장개척을 강화하고 있다.
선경유통 부산영업소는 이동통신기기 유통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관련인력을 대거 확보한데 이어 최근 부산.경남지역의 한국이동통신대리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등 대리점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경유통은 이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유통점 개설이 마무리되는 대로 무선호출 기.휴대전화기등 이통통신기기 유통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간 컴퓨터및 주변기기 영업을 담당해온 코오롱정보통신 부산영업소도 지난해 휴대전화기 AS전문인력을 확보, 이동통신기기 AS센터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부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통신기기 영업에도 나섰다.
지난해 국내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한국노키아는 최근 본사 관계자가 부산지역 이동통신기기 유통점을 방문, 대리점 개설을 유도하는등 유통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도 올해 부산지역을 비롯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전문점 확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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